권오성 목포해경서장, 흑산도 일대 치안현장 점검

선제적 해양안전관리 위한 현장점검 실시

목포해양경찰서는 권오성 서장이 지난 9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일대 치안현장을 방문해 취약개소를 점검하며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권 서장은 이날 직접 흑산도 편 여객선에 탑승해 여객선 운항항로 및 선착장 승·하선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해양안전관리에 나섰다.

목포해경서장이 흑산도 일대 치안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이어 흑산파출소를 방문해 파출소 업무현황 청취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당부하며 섬 지역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흑산항 해경부두 공사 현장에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소사리 등 흑산도 내 취약 항·포구 7개소를 찾아 연안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권오성 서장은 “선제적 해양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안전 저해 요소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며 “직원들 또한 주체적으로 관내 치안 문제점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 면적의 약 16배(767.7㎢)에 해당하는 면적을 관할하는 목포해경 흑산파출소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항에 있으며 연안 안전관리, 출입항 선박 관리 등 빈틈없는 해양안전 및 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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