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2024년 한국수산과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6차산업 위한 수산과학의 역할 주제…전라남도 외 12개 기관과 기업 후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6차산업을 위한 수산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한국수산과학회(회장 임한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수산과학회와 국립목포대 갯벌연구소, 해양바이오닉스융합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외 12개 기관과 기업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제공=목포대학교]

학술대회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최용석 원장의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수산정책과 수산과학의 역할’에 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6차 산업과 수산업’, ‘어촌 인구소멸에 대비한 청년 인구의 확대 방향’ 등 미래 수산업이 나갈 방향에 관한 전문가 특별 강연이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양식·생물공학, 자원·해양·환경, 수산 이용가공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200편이 넘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수산업 현안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현장 실습형 문제 해결 경진 대회’를 함께 개최한다.

한국수산과학회 임한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노동 집약적인 1차 생산과 단순 가공 중심이었던 수산업을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중심으로 블루푸드를 생산하는 미래 산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수산과학회는 1955년 설립돼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지원해 온 학술단체로 학계뿐만이 아니라 산업계와 정부 기관 등 수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10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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