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펀딩 플랫폼 와디즈는 스타트업 펀딩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150개 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와디즈는 소상공인의 크라우드펀딩 입점 및 성공을 지원해 자금 조달 및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소상공인을 돕는다.
선발된 150개 기업에는 200만 원 상당의 상세페이지 제작 또는 광고 마케팅 서비스가 제공된다. 크라우드펀딩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제공, 지원사업 전용 기획전 참여 보장, 펀딩 프로젝트 종료 후 우수기업 대상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통해 매출 성장에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사업자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은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지만, 많은 신생 기업이 펀딩 준비 및 홍보 과정에 있어 비용이나 인력 부족 등의 부담을 가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있어 이번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