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화순,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화순지사가 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화순 한천면에 위치한 금전저수지에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개최하고 농업용수 공급을 개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다. 조세현, 유영길 군의원,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 및 공사의 파트너인 운영대의원과 물관리의 한축을 담당하는 수리시설감시원, 농업용수 이용자 등 80명가량이 참석했다.

금전저수지는 총저수량 4874㎥ 규모의 저수지로 화순군 한천면 일원 수혜면적 766ha에 현저수율 100%로 평년 대비 186%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퉁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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