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바이어 수출계약 전과정 밀착 지원한다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 모집 실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B2B(기업 간 거래) 수출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B2B 수출 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2024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수출계약 대응지원'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를 받았지만,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무역전문가가 구매문의 유효성 검증과 더불어 거래조건 협상, 수출계약 검토, 계약서 작성 등 무역실무를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1대 1 밀착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비즈코리아에 입점해 있지 않은 기업이나,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발굴되지 않은 바이어가 보낸 구매 문의인 경우에도 수출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 내 무역실무를 지원한다. 단 고비즈코리아에 미입점한 기업이 무역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선정 이후 고비즈코리아에 가입하고 상품 등록을 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의 구매 문의 대응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수출계약 대응지원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기업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사업은 해외 바이어로부터 구매 문의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 개사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매월 달라질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비즈코리아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실시간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통해 각종 온라인수출 사업 및 행사정보 등도 받아볼 수 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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