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본희 콘진원 감사,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 취득

기타 공공기관 처음으로 CIA 획득
"감사 변해야 행정 바뀌어…모범사례 만들 것"

전본희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가 기타 공공기관에서 처음으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Certified Internal Auditor·CIA)'를 획득했다. 국제내부감사인협회(IIA)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이다. 감사 이론과 실무는 물론 경영, 회계, 정보기술, 정보보안 등에서의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 기타 공공기관 현직 상임감사가 재임 중 취득하기는 처음이다.

전 감사는 "감사가 변해야 행정이 바뀌는 만큼 관련 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며 "콘진원이 국내 콘텐츠 산업을 총괄하는 기관인 만큼 다양한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감사는 오래전부터 능동적 감사문화를 조성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내 최초로 사전 컨설팅 감사 제도를 도입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을 정도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반부패 및 수평적 조직 문화 구축에도 앞장섰다.

콘진원은 전 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관 내부감사 전문성과 품질을 제고한다. CIA 학습 동아리 활동도 활성화해 신뢰받는 내부감사 전문 독립기구로 거듭날 계획이다.

문화스포츠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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