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고재우)는 최근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원 10명 포함 총 25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서귀포 외돌개 해상에서 수중(잠수) 훈련과 낚시객 갯바위 고립사고 대비 로프구조를 실시했으며 기관별 구조기법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재우 서장은 “수난사고는 돌발 상황을 이겨내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민·관·군 합동 훈련을 통해 숙달된 기술이 현장 대응으로 이어져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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