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교육지원 학부모 간담회 개최

4월 22~26일 초?중교 각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4회 실시
교육경비보조금 규모 지속 확대에 따른 현장 의견 적극 수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수요자가 공감하는 교육경비보조금 운용을 위해 4월 22~26일 4일간 초·중 학부모 간담회를 실시한다.

동대문구는 2022년 80억 원, 2023년 100억 원에서 2024년 120억 원으로 교육경비보조금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자치구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간담회는 실수요자인 학부모(학생)의 의견을 청취,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지원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각 2개 권역으로 나눠 총 4회에 걸쳐 진행, 딱딱하고 정형화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2일 서울청량초교에서 열린 초등 1권역(용신?제기?청량리?회기?휘경?이문) 간담회와, 다음날 서울답십리초교에서 열린 초등 2권역(전농?답십리?장안) 간담회에 참석, 학부모들과 통학로 안전 등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교육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교육 관련 정책을 펼쳐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기를 바라는지 여러 의견들을 수렴,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교육 때문에 동대문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생 학부모 간담회는 4월 25일과 26일 대광중학교와 장평중학교에서 개최된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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