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새울본부, 원전 기술 정보 무단반출 ‘NO’

계획예방정비 출입자 대상 정보보안 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제1발전소에서 새울 2호기 계획예방정비에 참여하는 협력업체 출입자를 대상으로 전산장비 반출 등 정보보안 유의 사항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시행했다.

협력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캠페인을 시행한 새울원자력.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정비 활동과 안전 점검을 수행하는 협력 업체 출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날 캠페인에서는 계획예방정비 종료를 앞두고 발전소 출입자들에게 전산장비 반출 시 원전 자료 완전 삭제 절차와 테더링·와이파이 사용금지, USB 등 휴대용 저장매체 사용금지, 원전 관련 자료 무단반출 금지 등의 주요 정보 보안 규정을 안내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원전과 관련된 기술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면 큰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출입자들에게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더 안전한 원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협력 업체와 주기적인 정보보안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정보보안 규정과 절차 등을 공유하고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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