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24년 어린이날 기념 아동·청소년 축제 놀자·뛰자·웃자’를 개최한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구립청소년시설 7곳(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가재울청소년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활동공간 홍은누리, 홍제동 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이 공동 주관한다.
구는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축하받으며 신나게 놀고, 뛰고, 웃을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행복하ZONE(상설무대, 포토존, 푸드트럭) ▲즐겁ZONE(문화체험, 진로체험) ▲설레ZONE(이벤트, 환경그림전시) ▲재미있ZONE(4차산업체험, 힐링체험, 미니운동회) ▲신나ZONE(스포츠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상설무대에서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K-POP 댄스, 치어리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고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돼 흥미를 더한다.
예술, 환경, 4차산업, 꿈, 힐링 등을 주제로 하는 50개의 체험 부스와 넓은 잔디에서 뛰어노는 미니운동회 및 레이저건 체험도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방문객들은 아동·청소년이 그린 ‘환경 그림 전시회’를 감상하고 6개의 먹거리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인증샷 및 해시태그, 스탬프 미션 등에 참여하면 솜사탕, 팝콘, 네컷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 장소에는 주차가 되지 않아 대중교통으로 방문해야 하며 어린이날 비가 오면 같은 장소에서 축제가 축소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홍은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