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진공은 기정원과 18일 세종 기정원 본원에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선정기업 대상 사업관리 및 기술 교육, 스마트공장 전문가 대상 사업평가 및 컨설팅 교육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정원의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기업 12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사업수행 방법’, ‘지침·규정’ 등 사업관리 관련 온라인 교육과 함께 중진공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오프라인 기술교육을 구축 수준별로 추진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DX) 전문가 3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축기업의 ‘활용현황 진단’, ‘고도화 기획지원’ 등 수요 맞춤형 컨설팅을 위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스마트공장은 융·복합적 기술 지식이 요구되는 만큼 스마트공장의 보급과 전문인력 양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기정원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