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감성코퍼, 올해 성장세 돋보일 것'

NH투자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올해 국내 의류 상장사 중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18일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의류 브랜드 스노우피크어패럴이 4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 브랜드의 실적이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영향으로 부진할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서도 "올해 1분기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 기록하며 국내 의류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2억원과 6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34.8% 증가다. 또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2372억원, 영업익은 35.4% 증가한 43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분기 경량패딩 및 점퍼류 호조로 재고소진율이 높았고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기업간거래(B2B) 향 단체 물량 및 가을·겨울(F/W) 시즌 스타일 수 증가로 기존 연초 가이던스 상회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의 성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해외에서는 올해 일본 및 대만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데 국내 면세점 내 대만 고객들의 수요가 커 대만 매장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국 사업은 매장 1호점 오픈 이후 정체 단계이나 일본 스노우피크의 최대주주가 글로벌 PEF로 변경된바 추가적인 중국 사업 확장 전략 시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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