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8일 시흥오이도박물관서 '정원·산림 콘퍼런스'

경기도가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정원·산림 콘퍼런스’를 18일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정원·산림에서 기후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강연자로는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 센터장(기후위기 시대, 정원도시를 꿈꾸다)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과장(정원산업 현황과 전망)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이사(기후위기 시대, 경기도와 함께하는 산림정책) 등이 나온다.

경기도가 18일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정원·산림 콘퍼런스’ 포스터

경기도는 행사에 앞서 시흥오이도박물관 광장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무심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인 ‘반려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된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숲은 국제사회가 인정한 산림탄소흡수원으로, 기후위기 시대일수록 숲의 가치는 무한대"라며 "숲의 가치를 잘 활용해 공공기관, 기업, 도민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정원·산림 정책들을 만들고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올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권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마을정원 19곳, 도시숲 19.8ha, 쌈지공원 47곳, 학교숲 16곳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남양주에서 개최한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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