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주말 하루 여행 즐겨볼까

화성시, 27일부터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 운영
전통시장·역사문화관광지 방문하고 체험행사도

경기도 화성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와 연계해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를 운영한다.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장날이 열리는 화성시 전통시장과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 방문, 다양한 관광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방문하는 전통시장은 사강시장·발안시장·조암시장·남양시장 등이며, 시기별 체험 프로그램은 ATV 체험·해상 케이블카 탑승·승마체험 등 다양하다. 자세한 여행 일정은 코레일 여행상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차 탑승 역은 서울역 또는 대전역이며, 열차편으로 수원역에 도착한 후 화성시 시티투어 버스로 환승해 안내자와 함께 일정별 코스를 방문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 사업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열차 운임 2만 원과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레츠코레일 여행상품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한 뒤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하면 된다. 일정 문의는 화성시 시티투어 운영 단체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와 코레일은 지난 2022년 지역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화성시 여행 코스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하 화성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레일과 연계한 이번 시티투어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에 전통시장을 비롯한 화성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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