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교육청, 지역 특화 프로그램·사업 본격 운영

북구·사상희망교육지구, '지역이음학교' 공모

부산북부교육청(교육장 김범규)은 북구·사상희망교육지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모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북구·사상희망교육지구는 '북구(사상) 마을 학교', '슈즈人사상', '사상 연극 교실', '마을을 배우다' 등 다양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에서 구남초 등 51교, 사상구에서 감전초 등 38교의 학생들이 지역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이음학교’ 등 5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이음학교’ 사업은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연 관람 시 편의 제공을 위한 차량도 지원한다.

김범규 북부교육청교육장은 “희망교육지구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높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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