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교사로 나선 송미령 장관 '농촌 교육, 접근성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

천안 가람초등학교서 재능기부
찾아가는 우유 교실·치즈만들기 체험 진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늘봄학교 재능기부를 위한 일일강사로 8일 나섰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일일강사 참여는 국무위원이 부처 소관 업무를 직접 교육해 늘봄학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천안 가람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치즈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천안 가람초등학교를 방문한 송 장관은 1학년 학생 대상으로 낙농업과 우유 생산과정에 대한 강의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품질인증한 농촌교육농장의 전문강사와 함께 치즈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능기부에 앞서 송 장관은 교육청,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늘봄학교와 연계하여 농촌지역 교육·돌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농촌체험 학습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교육부와 지방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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