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능·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막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의 고급 휘발유를 사용해야 한다. HD현대오일뱅크의 고급 휘발유 '카젠'은 법정 규격 이상인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다.
카젠을 주입한 슈퍼 6000 클래스 경기는 오는 20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총 7개 클래스가 열리며 올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역대 최다 평균 관람객인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중계 시청자는 55만여명에 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급으로 모터스포츠 팬들 뿐만 아니라 전국 시청자들에게 카젠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에 이어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 제품인 울트라디젤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카젠을 통해 폭발적인 성능을 지닌 슈퍼 6000 클래스 레이싱 차량이 안정적으로 달리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