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튤립꽃과 어우러진 임자 해변 승마대회 개막

12㎞ 대광해변에서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

전남 신안군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임자면 대광해변에서 제 3회 신안 임자 해변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1일 군에 따르면 폭 200m, 길이 12㎞에 달하는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행사와 지구력 장애물 경주가 열리고, 방문객에게는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2회 신안 임자 해변 승마대회에서 장애물 경주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대한승마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신안군·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신안군의 대표 축제인 임자 튤립 축제 기간에 맞춰 개최되며,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안 임자 대광해변이 최적의 해변 승마 코스로 전국에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승마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승마인이 신안 임자도를 방문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섬 지역 학생들의 승마 체험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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