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중고생 대상 '판교 진로투어' 참가자 모집

기아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진로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 진로 투어'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인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기업을 견학하며 청소년들에게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주요 기관·기업을 방문하는 버스 투어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기업인 직무 멘토링 ▲IT 분야 전문 기관 기술 체험 등 청소년들이 교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 현장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운영 차수와 모집 규모를 확대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전년보다 8회 증가한 총 20회를 운영하며 참가 인원은 전년 대비 245명 증가한 600명을 모집한다.

더불어 진로 체험의 기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청소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기아 360'을 견학하는 기아 거점 투어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 진로 투어 참가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급별 단체 접수를 받는다. 학급 당 최대 30명까지 접수 가능하며 지방이나 농산어촌 지역 학교를 우선 선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IT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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