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다음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일상돌봄'은 재가 돌봄, 가사,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등 이용자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 대상은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19~64세) ▲질병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이다.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뉜다.
'기본서비스'는 가사 돌봄 항목과 시간에 따라 세분된다. ▲A형(기본돌봄형·월36시간) ▲C형(추가돌봄형·월72시간)은 가사와 돌봄을 모두 제공한다. 가사만 제공하는 B형의 경우▲B-1형(기본가사형·월12시간) ▲B-2형(추가가사형·월24시간)으로 나뉜다.
'특화서비스'는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대상을 위한 식사·영양 관리, 거동이 불편한 대상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6개월이다. 단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해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