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취약가구 차열페인트 도장사업 지원

내달 12일까지 울주군 환경자원과에 신청

울주군이 기후변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취약가구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은 폭염 등 기후변화 영향에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열차단 기능성 페인트로 건축물 외부 도장면이 받는 태양광을 반사해 열의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낮춰 냉방효율 개선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울주군 1인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등이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내달 12일까지 울주군 환경자원과에 사업지원 신청서와 현장사진, 수급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에 울주군민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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