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걸음 모아 5500만원 기부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기부금 5500만원을 모아 강서구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은 강서구 내 종합복지관과 장애인 거주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복지 시설 9곳에 전달된다.

앞서 이 회사 직원들은 지난달 14일부터 열흘간 걸음 기부 캠페인을 했다.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걸음 수 1억5500만보를 달성하면 5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지원들은 목표치의 두 배 가까운 3억140만6597보를 기록했다. 지구 여섯 바퀴, 인천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12번 왕복하는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