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지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외관을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한 ‘하늘채 유니버스’ 패키지를 개발했다. 하늘채의 브랜드 이미지(BI)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인 프레임 언어를 커뮤니티, 문주, 동 출입구, 조경 등에 반영해 건축물의 형태만으로도 하늘채를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랜드마크 동에는 다크 블루색의 간결한 큐브형 하늘채 BI를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또 현대적이고 정제된 뉴트럴 색상과 강한 대비의 마감재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하늘채의 하늘을 모티브로 개발된 강조측벽 디자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 자연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등 약 1조 5000억원 규모 주택사업 시공권을 수주한 코오롱글로벌은 서울 강북구 번동의 모아타운 시범지역 1~10구역을 연계 수주하면서 서울 내 하늘채 브랜드 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당사 브랜드 인지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수주 경쟁력 향상 및 지속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브랜드 이미지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대전봉명)’를 시작으로 수주 및 분양 예정 현장에 적극 도입해 주거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