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골프존, 실적성장 지속…괴리율 부담에 목표가↓'

유진투자증권은 29일 골프존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나 괴리율 부담이 있다며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신제품 출시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매출액 166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8%, 97.7% 증가해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3년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6851억원, 영업이익 1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0% 감소했다"며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GDR 사업이 전년 대비 29.6%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가맹 및 해외 사업 등에서 전년 대비 각각 24.9%, 31.9%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는 "1분기는 성수기 진입 및 신제품 출시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매출액 1909억원, 영업이익 4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신제품 ‘투비젼NX’ 판매가 점차 증가하며 실적 성장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16.3% 증가한 2546개로 늘어났고, 라운드 수도 7.5%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목표주가는 괴리율 부담으로 기존 12만원을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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