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석유화학공장 불 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23일 오후 2시 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상압증류 공정 원유 펌프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에 나선 지 3시간여 만인 5시 41분께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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