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챔피언 마쓰야마 ‘세계랭킹 55위→20위’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 공식 발표
마쓰야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발판
셰플러, 매킬로이, 람 1~3위 유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세계랭킹 20위로 도약했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퍼시픽 팰리세이즈(미국)=로이터·연합뉴스]

18일 오후(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2511점을 받아 지난주 55위에서 35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2022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2년 1개월 만에 통산 9승째, 우승상금은 400만 달러(약 53억원)다. PGA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승의 주인공이 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은 1∼3위를 지켰다. 한국은 임성재 16위, 임성재 33위, 안병훈 43위, 김시우가 51위에 자리했다. LIV 골프에서 뛰면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얻을 기회가 없었던 다비드 푸이그(스페인)는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해 245위에서 141위로 점프했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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