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나무가, 3D 카메라 시장 확대 수혜 기대'

유안타증권은 나무가에 대해 3D 카메라 시장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무가는 3D 뎁스 센싱의 세가지 방식인 ToF(Time of Flight), 구조광(Structure Light), 스테레오스코픽(Stereoscopic)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11년 ToF 기반 3D 센싱 카메라 모듈(Sensing Camera Module)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기업으로 납품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 이후 다수의 기업이 XR/MR기기 출시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내에서 ToF 3D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나무가는 2019년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향 ToF 3D 카메라 모듈을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품질에 대한 인정과 대량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3D 카메라 시장 확대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카메라 모듈사업부의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상·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내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급형 스마트폰 내에서의 채택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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