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윤기자
한국관광공사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방문의 해'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마케팅 협력 ▲한류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양사 콘텐츠 활용 지원 ▲외국인 관광객 방한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다각적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공사는 2018년 '엑소'와 '샤이니'를 각각 한국명예 홍보대사와 한국 MICE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022년에는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SM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협업을 진행해왔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지만, 개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실제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