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전남도와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유보통합 관련 지방단위 업무 이관 추진을 위한 ‘유보통합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공동단장인 황성환 전남교육청 부교육감과 명창환 전남 행정부지사 등을 비롯해, 실무팀장급 위원 20명과 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개요 설명 ▲기조 강의 ▲도청·도교육청 분야별 소그룹 협의 등을 통해 유보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 이관 준비를 위한 협력체제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보육 업무가 도교육청으로 원활하게 이관될 수 있도록 추진단과 별도로 업무 분야별로 업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해 조직 및 재정, 업무 이관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전남의 영유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유초등교육과 내에 유보통합추진팀을 구성해 유보통합 대비와 22개 시·군별 보육업무 이관 위한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