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취약계층 1만5000여 가구 난방비(10만) 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1만5300가구에 10만원씩 난방비 특별 지원...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6일부터 계좌 입금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특별 지원하여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지급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8. 기준) 등 취약계층 1만5300가구이며 가구당 1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대상 가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6일부터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받으며, 통장 개설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1 직원 1가구 희망의 1:1 결연 사업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완벽히 하고 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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