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입단 김민주·박혜준 '명문구단 선수 돼 영광'

KLPGA 멤버 이정민, 허다빈 재계약
지은희, 김아림, 성유진, 이민영 후원 지속

한화큐셀골프단이 1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멤버인 김민주와 박혜준을 영입했다.

KLPGA투어 멤버 김민주

김민주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드림(2부)투어를 거쳐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엔 6차례 ‘톱 10’에 올랐다. 김민주는 "한화큐셀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기복 없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해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싶다"면서 "두 달간 미국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 쇼트 게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혜준은 2023시즌 드림투어 상금 8위에 올라 올해 1부투어 시드를 확보한 선수다. 그는 "한화큐셀에서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명문 구단에 입단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큐셀골프단은 K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민, 허다빈과 재계약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맏언니’ 지은희을 비롯해 신지은, 김아림도 동행을 이어간다.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하는 성유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멤버인 이민영도 후원을 지속한다. 한화큐셀 골프단은 이번 시즌 총 9명의 선수로 꾸렸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