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송원문화재단 대학생 14명 본사 초대

신소재·기계·전기·환경 분야 대학생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 지원받아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입사 시 우대
장세욱 "지원 범위 확대 방안 검토"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겸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여식 당일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17일 서울 중구 동국제강그룹 본사에서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송원장학생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총 14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장학금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 공채와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역 사회와 이공계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장학생 총 433명에게 약 37억원을 전했다.

17일 서울 중구 동국제강그룹 본사에서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과 송원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산업IT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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