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조유진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용인 죽전동 소재 생활폐기물 작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안전작업 사항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작업 전 안전 점검에 참여해 매일 단위 안전 점검과 위험성 평가에 기반한 자기규율 안전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겨울철 한랭질환, 미세먼지에 따른 건강장해 예방수칙과 환경미화원 작업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하며 "건강검진비용 지원, 보건관리 기술지도, 근골격계 예방 재정지원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 제도도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필수업무 종사자인 환경미화원 중 상당수는 50세 이상 중장년으로 겨울철 한랭질환뿐 아니라 뇌심혈관 질환에 노출돼 있다. 지난해까지 3년간 끼임, 깔림 등 각종 산재사고로 93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