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영광 안마도 전복어선 선장 심정지 상태로 발견

수중 수색작업 통해 사고 선박 선내에서 발견

전남 영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5명이 구조된 가운데 해경이 심정지 상태의 승선원 1명(선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해경에 따르면 전복선박 A 호(9.77t,연안통발, 고흥 선적, 6명)에 대해 수중 수색을 실시한 결과 오늘 오후 1시 45분께 선내에서 심정지 상태의 승선원 1명(선장, 50대)을 발견해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

앞서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된 5명(내국인 2, 외국인3)은 경비함정으로 이동해 응급조치(저체온증 호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하는 한편, 선박 출입항시스템 상 A 호의 승선 인원(5명) 및 실제 승선 인원(총6명) 등을 토대로 위법 사항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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