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관광·마이스 산업의 디지털화 선도 기업 이즈피엠피(대표 한신자, 최학찬)가 14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3’에서 양양 스마트관광 플랫폼 ‘고고양양’으로 공공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여 분야별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7개 부문 33개 분야에 12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즈피엠피의 고고양양은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고양양은 이즈피엠피가 양양군과 함께 지역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만든 앱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앱은 관광지·숙박·맛집·교통 등 관광 정보뿐 아니라 서핑, 워케이션 센터 등 예약결제서비스와 AR게임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관광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와 지역사업자는 고고양양 관리자 웹을 통해 관광 데이터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이즈피엠피 최학찬 대표는 “고고양양은 양양의 지역특화 콘텐츠 제공 앱으로 특히, MZ세대를 위한 서핑 정보와 해양레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니즈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자체에는 관광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를, 지역사업자에게는 판매·매출에 유의미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광객과 민·관 모두 윈윈하는 스마트관광 솔루션”이라며 “고고양양을 단순한 관광 앱이 아닌 지역관광의 디지털 거점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즈피엠피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수원시 ‘터치수원’, 대구시 ‘대구트립’, 양양군 ‘고고양양’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스마트관광 플랫폼 서비스 선두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