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출시한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 보험의 계약이 100만건을 넘어섰다.
롯데손보는 이같은 'EW보험'이 출시 3년 만에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EW보험은 제조사·판매사가 제공하는 무상보증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제품 고장에 대한 수리 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서비스다. 롯데손보는 이커머스 업체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EW보험을 판매했다. 2020년 10월 '안심케어'를 첫 출시 이후 2022년 1월 30만건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6월에 80만건을 돌파한 지 5개월 남짓 만에 100만건도 돌파한 것이다.
한편 롯데손보는 'e-비즈니스 전담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출시한 플랫폼 '앨리스'에서도 각종 생활밀착형 보험을 판매 중이다. 보이스피싱 등 부모님의 사이버 사기 피해를 담보하는 '불효자보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보상하는 '직장인 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였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EW보험의 성공 DNA를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에도 확대 이식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관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