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민기자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7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오른쪽)이 7일 정부 R&D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해 추경호 경제 부총리를 예방했다. 사진=과총
과총에 따르면 이 회장은 기초연구 및 신진과학자 지원강화 등을 위해 정부 R&D 예산 추가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과학계가 정부의 R&D 혁신 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정부R&D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비효율 개선위원회(가칭)’와 ‘재정정책위원회(가칭)’를 만들어 정부 R&D예산 수립 시 과학기술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신진과학자, 특히 학생연구자 지원을 강화하여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쓰고, 기초과학 연구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잘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