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와이랩, 네이버 게임 생중계 플랫폼 출시…네이버웹툰 게임IP 보유 부각↑

와이랩이 강세다. 네이버가 게임 스트리밍(생중계)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게임으로 제작된 네이버웹툰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와이랩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26분 현재 와이랩은 전일 대비 5.09% 상승한 8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방송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UI)과 각종 커뮤니티, 후원 기능이 포함된 서비스다.

시장조사 기업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2017년 48억달러(6조2155억원)였던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 수익 규모는 2023년 117억달러(15조1105억원)로 크게 늘었다.

네이버는 네이버 브랜드를 차용하기보다 별개 브랜드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네이버 숏폼 서비스, 쇼핑 라이브와의 연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이랩은 2010년 설립한 웹툰 스튜디오로 지난해 네이버웹툰 상위 15개 작품 가운데 9개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인기 IP를 기반으로 게임화, 영상화 등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와 CJ ENM이 각각 지분 9.67%를 보유 중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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