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대기업 은퇴 CEO·임원 中企 경영자문단 모집

20명 내외 선발…30일~11월10일 2주간 모집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자금·재무, 기술개발, 마케팅, 해외진출, 신(新) 산업 분야 전문가를 뽑는다. 경상남도 거주자를 우대한다.

만 65세 미만 중 5년 이상 대기업에서 임원급 이상 재직 후 퇴직했거나 5년 이상 중견기업 대표 재직 후 퇴직한 인사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문단은 2004년 7월 출범했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출신 약 24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철한 센터 소장은 "자문단은 국내 유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플랫폼으로서 작년까지 전국 1만1561개 중소기업 자문활동을 했다"며 "최근 경남 중기와 자금·재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자문 수요가 느는 만큼 경남 거주자 및 대기업 은퇴 CEO, 임원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산업IT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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