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은 문화제' 7~8일 개최

'포은 정몽주 묘역'서 다양한 공연·문화행사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포은 정몽주 묘역'에서 '제19회 포은 문화제'를 개최한다.

'포은 문화제'는 고려 말 충신이자 조선 성리학의 기틀을 마련한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매년 10월 개최하는 기념행사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취타대 공연, 용인 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국악 관현악단의 공연, 비보잉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8일에도 ▲전국 한시 백일장 ▲용인시 민속예술제 ▲서예 퍼포먼스 ▲향음주례 재현 ▲퓨전 국악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포은 학당’, ‘퀴즈 풀기’, ‘과거시험 보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행사도 열린다.

용인시 관계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행사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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