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기자
한국 여자 바둑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중국기원 분원에서 열린 바둑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최정은 리허에게 203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패배를 신고했다. 김은지도 우이밍에게 275수 만에 백 불계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다만 오유진은 위즈잉에게 319수 만에 흑 1집 반 승을 거뒀다.
한국은 중국과 예선에서 한차례 맞붙었을 땐 동일한 선수 대진으로 2-1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한국과 중국이 다시 맞붙는 남자단체전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