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취업 청년 수강료 등 최대 100만원 지원

성남시의 미취업 청년 학원 수강료 등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경기 성남시가 미취업 청년에 학원 수강료 등을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성남시는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12월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모든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1월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자가 해당한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토익, 토플, 중국어, 일본어 등 11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최대 지원금 안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생애 한번 지원하며,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지원한다.

다만 저소득·자립준비·취업애로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은 뒤 다음 연도에 연속 신청하면 1회 추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금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수강확인서, 결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와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유사 사업 중복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오는 11월30일과 12월26일 두 차례에 걸쳐 대상자에게 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계좌 입금한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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