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달파, 딥테크 팁스 선정…3년간 15억원 지원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AI 기술력 인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달파(대표 김도균)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달파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3년간 15억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받으며, 이와 별도로 최대 1억원 상당의 창업 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올해 1월 창업한 달파는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AI 마켓플레이스인 'AI 스토어'를 개설하는 등 AI 경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스프링캠프, 두나무앤파트너스, 프라이머사제 등으로부터 13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으로 달파는 우수 인재 충원과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달파의 빠르고 체계적인 AI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업이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출을 최대화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AI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팁스 운영사인 스프링캠프의 최낙성 심사역은 "세계적인 초거대모델들이 등장하면서 이를 실제 문제해결에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달파는 최고의 인재밀도와 실행력을 갖춘 팀으로 AI 상용화를 이끌며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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