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SW 인재 찾는다”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개최

상위권 입상 시 채용 우대 혜택

현대모비스가 ‘2023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대학생과 일반인이 대상이며 상위권 입상자에게는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대회를 2021년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달 23일까지 신청 후 30일 온라인 예선과 다음 달 7일 오프라인 본선이 진행된다.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예선을 통과한 상위 50명씩, 총 100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룬다.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 사용이 가능하다. 제한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의 사업 특성을 고려한 임베디드(내장형 시스템) 개발에 초점을 맞춰 메모리, 시간, 프로그래밍 언어 제약 등을 강화한 문제 출제가 예상된다.

부문별 1등에게는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 2·3등에게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그 밖의 입상자들에게도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 등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내부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SW 탑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한다. 매년 4차례 사내 SW 자격인증시험을 통과한 핵심 직원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산업IT부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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