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서대학교 재학생들이 외교부 주최 ‘제 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 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대상인 외교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동서대학교는 방송영상학과 4학년 배성한, 캠퍼스아시아학과 4학년 박준성·이다은 학생이 ‘안전 여행 도와줘요 영사맨!’ 작품을 이번 공모전에 출품해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12일 전했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해외에서 위험했던 경험이나 해외여행 시 나만의 안전 팁으로 영사조력법을 홍보하고 해외재난·사건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과 국민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총 223개의 작품이 전국에서 응모됐다.
대상작은 해외여행 시 영사조력법, 영사콜센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노래와 뮤지컬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성한 학생은 “어려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방송영상학과에서 배웠던 촬영, 편집기술과 캠퍼스아시아학과에서 경험했던 2년간의 유학이 모두 고루 모여 즐겁게 촬영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외교부(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