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공장서 1m 위 7t 구조물이 ‘뚝’ … 60대 숨져

9일 오전 10시 39분께 경남 함안군 군북면의 한 공장에서 1m 높이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철 구조물이 떨어져 60대 남성이 숨졌다.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A 씨는 지름 4m, 무게 7t가량의 철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들어 옮기던 중 떨어진 구조물에 깔려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A 씨가 리모컨으로 크레인을 조작하던 중 크레인 연결고리가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는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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