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처럼 깨끗한 공직사회 만들자!” … 울릉군, 청렴도 향상 총력

경북 울릉군은 지난 8일 읍·면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울릉군 청렴 결의 대회에 이은 읍·면사무소 공직사회 청렴 의식 정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남한권 군수(오른쪽에서 5번째)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반부패·청렴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직원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청렴 실천 결의문 낭독과 청렴 구호 제창, 결의문 서명으로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짐했다.

특히 군은 청정·청렴 울릉 실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계획 중이다. 기획감사실장을 추진단장으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해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상·하반기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의대회를 열어갈 방침이다.

찾아가는 청렴 신문고 일환으로 청렴소리함(부조리신고)을 운영하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인식과 의지를 고취할 예정이다.

또 부서별 청렴 시책 발굴과 청렴 상시 자가 학습, 민원인 대상 청탁금지법 신고안내문 배부 등 청렴 실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22년 계약 원가 심사와 일상 감사 추진으로 사업의 적절성과 적법성을 확보하고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 절약에도 노력했다.

남한권 군수는 “깨끗한 울릉도처럼 공직자들의 청정·청렴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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