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하동·거창,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짓는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원 지원, 올해 완공

경남 진주시, 하동군, 거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행안부는 경남을 포함해 전국 24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으로 뽑았다.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적인 그린공중화장실 조성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설치로 도시공원 및 산책로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의 안전 개선 ▲온도, 습도 자동 관리 디지털 기술 접목 등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경남도청. [사진=이세령 기자]

사업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 시·군에는 1억원 내외의 특별교부세가 각각 지원되며, 2023년 내로 그린공중화장실이 완공될 예정이다.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공중화장실 새 단장(리모델링)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을 설치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좋은 기회”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다른 지자체나 민간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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