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세네갈 초청 글로벌 수산 연수과정 개최

국립부경대학교가 7일 오전 미래관 2층 CEO홀에서 ‘세네갈 수산해양경제부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우리나라의 선진 수산교육과 기술, 정책을 전수하는 수산 분야 교육훈련으로 세네갈의 수산업 발전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세네갈의 수산 분야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해양수산부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가 운영하는 이 글로벌 수산 연수 과정은 3주간의 이론교육, 실험 실습,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세네갈 수산해양경제부의 현직 공무원 10명이 참가한다.

‘세네갈 수산해양경제부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는 2007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수산 연수사업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산 정책과 양식, 사료, 가공, 식품, 가공 등 분야의 전문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 과정에는 부경대 교수와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등 수산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분야별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지역의 수산물 가공업체, 양식장, 어장, 시장, 기관, 단체를 견학하는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학습도 열린다.

장영수 부경대 총장은 이날 입소식에 이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직접 특강을 진행하고 근·현대 수산과학 연구 100년의 성과와 수산업의 글로벌 환경 변화와 기회, 수산과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혁신에 대해 강연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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