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B, 강성부 펀드 주주서한에 상한가”

행동주의 펀드인 KCGI 강성부 대표가 DB하이텍에 주주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로 직행했다.

2일 오전 10시 18분 DB는 전 거래일 대비 27.29% 상승한 2225원에 거래됐다. 이날 회사는 상한가를 기록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성부 대표가 국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DB하이텍에 주주 서한을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이다. 같은 시각 DB하이텍도 6.9% 상승했다.

전일 KCGI는 홈페이지에 'DB하이텍, 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로의 도약‘ 보도자료를 게재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김준기 창업 회장의 퇴사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CGI는 "일련의 주주협의 요청과정을 통해 DB하이텍 지배주주와 경영진이 주주와의 소통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가졌는지 강한 의문을 품게 됐다"며 "지배주주 및 경영진이 주주협의를 통한 대회를 거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